여름 보양식 마른장어조림
여름 보양식 마른장어조림
장어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먹으면 상당히 살이 보드랍습니다. 저는 반건조 붕장어 인지라, 조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별로 없었지만, 말리지않은 것이라면 기름도 많고 살도 연해서 부서지기 일쑤입니다. 반건조를 해도 여전히 붕장어의 살점은 부드럽고 오동통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한 조림으로 만들어서 술안주로 내놓았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하고 안주로도 훌륭해서 좋았습니다. 당연, 맛나게 술술술 드셨구요~ 붕장어는 봄부터 가을까지 제철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챙겨드시면 될듯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더위에 축난 몸을 추스리고 싶으실때 챙겨드시면 더더욱 좋겠지요~ 마른장어는 생물장어보다는 씹는맛이 있는편이지만 부드러운것은 매한가지랍니다ㅎㅎ 오히려, 기름기가 적고 살이 잘 안부스러져서 조리하기에는 더 수월한듯합니다. 장터에 가면 마른생선을 판매하는데, 장어 챙겨두셨다가 간단한 안주로 내놓아도 아주 훌륭할듯 싶습니다~ 더위에 지친 여름보양으로 챙겨주세요~ 마른 장어 조림 재료: 반건조 붕장어3마리, 쪽파약간, 조림장: 양조간장3큰술, 다시마우려끓인물1/2컵, 양파청2큰술, 설탕1큰술, 다진생강1큰술,다진청양고추2개분량 * 1큰술: 15㎖ ,1작은술5㎖, 1컵 200㎖ 붕장어는 길이가 길어서 도마를 넘어서네요^^ 1미리 정도의 잔칼집을 내어주다가 3-4센치길이로 잘라줍니다. *붕장어는 잔가시가 꽤 있어요 꼭 잔칼집 넣어주세요~ 저는 반건조 된 장어라 잘라서 조리했는데요, 생물일경우에는 자르지 마시고 통으로 밑간하고 통으로 구워준후 조려주세요~ 이유는 생물은 구우면서 살이 부서지니 통으로 하는것이 훨씬 조리하기 쉽답니다~ 너무 크다면 반정도 잘라서 하셔도 되구요^^ 썰어둔 장어는 볼에 담고 생강즙1큰술, 후추, 허브가루약간, 올리브유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습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르고 장어를 살쪽이 팬에 닿게해서 구워줍니다. 너무 노릇하게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살이 익을 정도만 구워주세요~ 팬에 다시마우려끓인물1컵, 양조간장3큰술, 양파청2큰술, 설탕1큰술, 다진생강1큰술, 다진 청양고추2개분량, 후추약간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구워둔 장어를 살쪽이 양념에 닿게 해서 조려줍니다. 양념이 잘 배여들면 끝!!! 노지깻잎에 싸서 맛나게 드시면 좋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붕장어는 제철이기때문에 즐겨드시면 좋지만, 더위에 지친 여름에 먹으면 그 효능과 역할을 톡톡히 하겠지요
'정보 공간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하고 칼칼하게 콩나물냉국 만들기 (0) | 2014.08.22 |
---|---|
떡갈비 김밥 도시락 (0) | 2014.08.22 |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0) | 2014.08.10 |
집에서 동동주 만들기 (0) | 2014.08.08 |
화끈하게 매운 삼겹살찜 (0) | 2014.08.08 |